이중 박스포장에 초특급 배송이었다 10시이전에 주문하니 택배파업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도착해서 놀랐다

 

 

미세하게 찍힘 자국과 흰색 페이트가 묻어 왔다..박스에도 없는 상처인걸 보니 배송중에 생긴건 아니고 출고시부터 그런듯 하다..뽑기운이 없는걸까...ㅠㅠ

 

 

앞 가림막의 상태가 저렇다..안보이는 부분이라지만..기분이 좋지는 않다...찍힘도 글코 상태가 꼭 리퍼제품 같다...가림막? 부분을 착탈하면 검정 가루가 떨어진다..

 

 

구성품이다..별도의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 좋았다..ㅎㅎ 근데 한번놓으자리는 미끄럼방지패드가 닿은자리는 저렇게 꺼먼 자국이 남는다...정말 빡빡~~ 닦어야 닦이더라....결국 타올을 한장 깔아 받쳐놓기로 했다.

 

 

설명서에 잘 표기되있어 연결은 편했다... 티비리모콘과 연동이 안되 소리조절은 사운드바 리모콘을 써야된다..이게 티비리모콘도 잘잃어 버리는데..이제 사운드바 리모콘까지..ㅠㅠ 이 부분이 좀 불편하다..

 

언박싱을 하다보니 단점이 많이 적혀있다...다소?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제품은

잘~ 사용할 예정이다...

내심 첫 사운드바 구매라 기대가 컷다. 이번을 계기로 내가 막귀가 아님을 알게되었다.

놀라울 정도의 훌륭한 음질은 아니다..

그런 음질을 찾고 싶은면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게 맞는거 같다..

이 정도의 가격에 음질, 디자인 등  퀄리티를 생각하면 가성비는 좋은거 같다..

 

이상 내돈내산 내생애 첫 사운드바 후기를 마친당~

오랜만에 블러그에 글을 쓰네요..^^


바쁜 일상에 글 업로드는 못하고 댓글과 메일로 문의를 주신분들에게


시간이 나는대로 안내만 해드렸는데요...


드디어 퀴논시에도 한국어로 여행 안내가 가능한 업체가 생겼네요..^^


아마 최초로 생긴듯 하고요.. 사장님께서 한국분이십니다!


골프부킹, 리조트 및 호텔예약, 차량렌트, 한국어통역, 공항픽업 등


퀴논 방문시 요청사항이 있으면 논의해보고~~ 아마 대부분 가능할거 같아요..


가격도 현지로 적용 이용 가능하시며 단체나 개인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직접 연락하셔서 문의를 해보심 됩니다..^^


친절하고 인심이 후하신 사장님이시니 부담없이 연락드려서 문의를 드려보셔요


저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안내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한국 업체들이 생기는거 보니 퀴논이 발전모습인거 같아 매우 보람차네요..ㅋㅋ


아래 연락처에 문의를 드리면 됩니다.!!


- 한 국: 010-8999-1563

- 베 트 남: 083-283-2580

- 이 메 일: dhkim1955@hanmail.net



퀴논(꾸이년) 음식점(치킨 밥/ 껌 94)




간만에 쓰는 글...

글 쓰는 것도 주기가 있는 듯...

날마다 올리다가 귀찮아서 한동안 쭉~ 쉬다가...ㅋㅋ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쌀알을 볼 수 있는 곳,

이름 자체가 밥집인...


cơm 94 (껌 94)






베트남 음식점은 번지수를 그냥 이름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간판에 그려진 닭을 보면 알수 있듯이

주메뉴가 닭고기, 치킨이다.


당신은 닭고기를 구워먹울지, 튀겨먹을지만 결정하면 된다.ㅎㅎ 




가게 입구부터 닭을 굽고 튀기고 있으며,

영업시간이 오전 6시 ~ 오후 2시, 오후 4시 ~ 9시까지임을 안내하고 있다.




가게 안은 넓고 깨끗한 편이며

메뉴 그림이 벽에 큼지막하게 붙어있어

주문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메뉴판을 보면



아침식사(ăn sáng/ 안 쌍)로

bánh canh gà(반깐 가), phơ gà(퍼 가 / 닭고기 쌀국수)를

3만5천동(1,700원)에 판매한다.


반깐은 우리나라 칼국수 느낌의 요리로 면이 찐득하게 점성이 있다.


cơm(껌/ 밥) 종류를 살펴보면,

cơm gà xe(껌 가 쎄)는 밥에 잘게 찢은 닭고기를 올린 것으로 가격은 3만5천동(1,700원)이다.

cánh, đùi gà chiên(깐, 두이 가 찌엔)은 밥에 튀긴 닭고기를 올린 것으로 가격은 6만5천동(3,200원)이다.

튀겼지만 KFC, 파파이스 등에서 볼 수 있는 치킨이 아닌 전기구이 통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그 크기가 상상초월이다...

이름엔 날개(cánh), 넓적다리(đùi) 만 들어가 있는데

낱개가 아닌 통이다...

무슨 닭 반마리 느낌...ㅎㅎ

한 끼먹으면 정말 배부르다...


젓가락으로 닭을 뜯어먹다간 손가락이 무지 아프다...

그냥 닭다리 잡고 속시원하게 뜯어드시길...ㅎㅎ


밥이 노란색을 띄는 건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색소가 아니니 안심하시길...


cánh, đùi gà nướng(깐, 두이 가 느엉)은 밥에 구운 닭고기를 올린 음식으로 가격은 7만동(3,500원)이다.

chiȇn 보다는좀 더 양념이 가미된 듯 짭조름하다.


그 외 펩시 1만2천동(600원), 콩물 5천동(250원), 알로에 1만동(500원)이다.


베트남 음식 특유의 고수나 느억맘 냄새에 괴로우신 분들,

걱정없이 배불리 한끼 먹을 수 있다.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니

밥이 땡기신 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 주소 : 94 tôn đức thắng, lý thường kiệt

- 전화 : 090 351 9080







퀴논(꾸이년) 대형마트(콥마트)




오늘 소개할 곳은

퀴논에 있는 대형마트 두 곳 중 하나인...

co.op mart(꼽마트)


지난번에 올린 Bic C마트가 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다보니

현지인들이 훨씬 더 많이 찾는다.

그러다보니 고기나 과일 등 식료품이 더 신선하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우리도 매주 곶간이 떨어질 때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위해 즐겨찾는 곳이다.ㅎㅎ


꼽마트 건물 양 옆으로 Jolly 까페와 KFC, 핸드폰 매장도 함께 있다.


꼽마트에는 항상 많은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다.

특히 날이 덥다못해 뜨거워지는 요즘,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러 꼽마트로 마실나가는 동네 주민들도 많다..ㅋㅋ


백팩이나 큰 가방 등은 

미리 quẩy giữ giỏ(bag drop)에 맡기고 들어가야

매장입구에서 지키고 있는 스텝에게 제지 당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외국인에겐 좀 더 관대하게 눈감아 주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현지인에겐 얄짤없다...


그리고 살 물건이 많다면 얼른 카트를 선점해야 하는데...

대부분 카트가 동이나고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트직원들이 물건 진열하면서 쓰는 경우도 많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매의 눈과 스피드!!!

계산을 끝내고 나가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도록 하쟈... 


꼽마트 매장 입구엔 가방, 안경, 장난감을 파는 가게들도 있다.


매장에 들어가서 오른쪽에는 수건, 속옷, 의류 등이 있고 식료품 등은 왼쪽에 위치해 있다. 


샴푸린스, 세제, 화장품, 밥솥, 다리미 등 생활용품부터

생선, 해산물, 고기류, 과일, 음료, 라면 등 식료품까지 

웬만한 상품은 구매가 가능하며,

한국제품도 비비고 김치, 한국라면, 고추장, 아이스크림 몇가지 정도가 있다.




chuối(쭈오이/바나나), xoài(쏘아이/망고)bưởi(브어이/자몽)dưa hấu(즈어허우/수박), 

sầu riêng(써우 리엥/두리안) 등 다양한 열대과일도 있는데

xoài(쏘아이/망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단맛이 나는 노란망고와

이 나라에서 음식에 넣는 용도로 쓰는 신맛이 나는 녹색망고 두 종류가 있으니

노란망고를 사고싶으면 수박, 바나나가 있는 과일코너에 있는 망고를 사야한다.

근데 현지에서 살다보니 노란망고는 넘흐 달아서...

베트남 와서는 주로 신맛나는 망고를 사먹고 있다.

너무 신 망고는 사서 며칠두고 익히면 새콤달콤...더 맛있다...ㅎㅎ



bưởi(브어이/자몽)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고 신맛이 나지 않아 귤처럼 먹을 수 있다.


cam(깜//오렌지)는 우리나라 귤과 비슷한데 과즙이 없고 맛도 밍밍해 정말 맛이 없다.

하지만 까페에서 짜서 먹는 ép cam(엡 깜/오렌지주스)는 희한하게 정말 맛있다. 

깜은 주스로만 드시길 권한다.



아...그리고 5월부터 나오기 시작한 과일의 여왕

măng cụt(망꾿/망고스틴)은 정말 맛있다...




과일의 왕이 두리안 이라던데...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고...

그냥 망꾿이 쵝오인듯....ㅎㅎ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차갑게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


참고로 망꾿은 현재 1kg에 7만동(3,500원)으로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먹어보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맛있는 망꾿을 고르는 법을 잘 알아야

망꾿맛도 보지 못하고 썩은 망꾿들만 가득한 봉지를 마주하는 낭패를 겪지 않는다.

말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망꾿을 손에 들고 살짝 눌렀을 때 들어가는 걸 골라야 실패하지 않는다.

아예 들어가지 않는 딱딱한 건 썩었다고 보면 된다.

부디 성공해서 망꾿맛을 제대로 즐기고 가시길...

아...망꾿은 빨리 썪기때문에 하루이틀새 먹는 것이 좋다.



솔직히 과일이나 고기는 마트보다 시장에 가서 사는게 더 싸고 좋긴하다.


그리고 여러번 얘기했듯이

포도나 딸기, 사과 등은 퀴논이 아닌 달랏이나 수입품이기 때문에

비싸고 맛은 별로이니 안사시는 게 좋다.


베트남 고기는 정말 저렴하지만 아이들이 자유롭게 방목으로 자라서 그런지

질기고 기름기가 많지않아 퍽퍽하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모두 그렇다.

한번씩 호주산 소고기가 있어서 사보면 비싸지만 역시 더 맛있긴 하다.


식빵은 옛날 우리나라 옥수수빵처럼 힘이 없고 맛도 없다...

반미에 들어가는 바게트는 맛있는데 그 외 빵들은 다 맛없다...

아...한국 빵 먹고싶다...ㅜ.ㅡ


오이, 양파, 감자, 마늘, 무는 작고귀여운 아담사이즈이다.



계산대에서는 봉투값을 받지않고 종류별로 나눠서 점원이 알아서 봉지에 담아준다.

요건 참 편한 듯...


배달을 원하면 당일, 늦으면 다음날까지 가져다주는데

아파트는 집앞까지가 아닌 정문까지만 갖다줘서 

내려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매장 옆에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아마도 강한 느억맘 냄새에 입맛이 달아날 것이다.

비위가 약하다면 숨을 쉬지말고 달려나가시길...ㅎㅎ


푸드코트 밖으로 오락실과 서점(펜시), KFC가 자리하고 있다.



징거버거세트(징거버거, 콜라, 감자튀김)가 69만동(3,500원)정도로 저렴하지만

크기도 작고 내용도 부실한 편이니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에비해 소프트 아이스크림콘은 1만동(500원) 정도로 비싼편(?!)이지만

이 나라 아이스크림이 워낙 별로이다 보니

이 곳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고 맛있는 편이다.

새우버거는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퀴논으로 여행와서 한국에 돌아가기 전 

지인에게 줄 선물을 사고자한다면

빅씨나 꼽마트에서 구매해야지 그나마 살만한 게 있다.


다람쥐똥 커피는 없을 거고...

이 나라 사람들도 진짜인지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데

갠적으로 굳이 사갈필요가 있을까 싶다..

맛있지도 않던데...


그리고 한국에서 오신 중년여성분들이 가끔 노니를 찾던데...

퀴논에선 한국식당에 가면 진열된 상품을 살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캐슈넛이나 코코넛오일, 커피랑 핀커피 정도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 잠깐만~~~베트남어 한마디!

○ (택시회사 전화하여) 여기 꼽마트인데 4인승 택시 한대 보내주세요 

    - ở đây  siêu thị  coop mart. (어 더이 라 씨에우 티 꼽마트)

   - cho tôi mộttắc xi 4 chỗ (쩌 또이 못 딱씨 본 쬬)






퀴논(꾸이년) 베트남식 스테이크 가게(3 ngon)




오늘 소개할 곳은

베트남식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

3 ngon (바 응온)



이름 자체가 맛있다(ngon)네...ㅎㅎ


작년 9월부터 퀴논에 와서 지내면서

한두달 지나니까 베트남 음식에 질려가고...

스테이크가 넘흐 땡기던 날...

폭풍 검색으로 스테이크를 파는 곳을 찾았지만

퀴논에선 단 3군데 정도....

그나마 나온 게 어딘지...감사함...


그날 당장 찾아갔지만

아쉽게도 한군데는 잘못된 주소인지 음식점이 아니었고...

다른 한군데는 호주사람이 운영한다는...

그나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테이크 느낌을 가장 잘 내는 곳으로

현지사람들은 기념일이나 모임행사에 특별히 찾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여기는 것 같다.


이와 반대로 오늘 소개할 곳은 베트남식 스테이크를 파는 곳...

흔히 얘기하는 쪼그리 의자(목욕탕 의자)에 앉아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메뉴판을 보면...



bò bít tết(보 빗 뗏/비프 스테이크) - 3만7천동(1,800원)

그림처럼 조그마한 철판에 스테이크, 계란후라이, 야채, 어묵이 함께 나온다.

고기 맛도 그렇고 양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

반미(Bánh mì/바게트 빵)를 추가해서 찍어먹거나

샌드위치처럼 넣어먹어도 좋다.




물론 건장한 성인남성분이라면 부족하다고 느끼실 분도 있겠지만

하나 더 드셔도 4천원이 안되니 부담없이 맘껏 드시길...


두번 째 메뉴 ốp la(옵 라/계란후라이)는

그림처럼 계란후라이 두개를 뜻한다.

계란, 고기, 치즈 등을 더 추가할 수 있으며 당연히 가격은 좀 더 비싸진다.


다음으로 mì cay Hàn Quốc(미 까이 한꾸옵/한국매운라면)을 판다...

간판아래에도 큼지막하게 적혀있듯이 당당히 메인메뉴에 올라있다...


베트남 사람들이 워낙 한국제품을 좋아하다보니 

그냥 이름만 한국이라고 붙인거 아닌가 했는데...

신라면봉지를 보여준다...ㅎㅎ

무려 스테이크와 같은 가격 3만7천동(1,800원)

직접 맛보진 못했지만 한국에서 먹는 라면맛과는 다를것이다...

수출용 라면은 먼가 맛이 다르더라는...

매콤한 맛이 덜하다고나 할까...

그래도 한국라면이 메뉴에 있다니 왠지 반갑다...


khoai tây chiên(콰이 떠이 찌엔/감자튀김)은 1만5천동(700원),

계란 추가시(trứng thêm/쯩 템) 4천동(200원), 반미 추가시(Bánh mì thêm/바게트 빵) 3천동(150원), 

치즈추가시(phô mai thêm/포마이) 6천동(300원)이고,

생수(nước suối/느억 쑤오이)는 6천동(300원), 탄산음료(Nước ngọt/느억 응엇)는 1만동(500원)이다.


어린시절 경영식집에서 먹었던 추억의 맛이 소환되는 듯한 맛...

베트남식 스테이크 한 번 맛보는 것도 좋을 듯...



- 전화 : 0888 6666 76

- 주소 : 465 trần hưng ₫ạo, 26 nguyển lữ



♣ 잠깐만~~~베트남어 한마디!

○ 맛있게 드세요 : Chúc anh/chị ăn ngon miệng(쭉 아잉/찌 안 응온 미엥)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Tôi đã ăn ngon miệng rồi(또이 다 안 응온 미엥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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