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C (빅씨마트)


오늘은 퀴논(꾸이년)에 있는

대형마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퀴논에는 두 개의 대형마트가 있는데

BIG C와 Coop마트이다.


규모와 크기면에서

우리나라 e마트나 롯데마트 수준으로 보면 될 듯...


빅씨에는 영화관(CGV)까지 있으니

쇼핑몰 수준으로 봐야하나...








으리으리하다잉~



지하주차장의 모습




평소에도 어딜가나 오토바이를 많이 보지만

여긴 정말 대박!

주말이라 더 그런듯...



1층엔 

화장품, 케리어, 악세사리, 서점, 아동복 가게와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옷에 우리말이 적혀있어 반가운 마음에 찍었는데...

'들라차십다'.....라.....이거 한글...맞음....?




퀴논엔 패스트푸드점이 거의 없고,

버거킹, 맥도날드는 찾아볼 수 없지만

빅씨(Big C) 롯데리아가, 꼽(coop)마트에 KFC가 있다.


버거종류가 다양하지도, 패티가 두껍지도, 내용물도 많지않지만

세트가격이 3~4천원 정도이다. 



2층엔 생활용품 코너이다.

가전제품부터 주방·욕실용품, 의류 등이 있다.



다리미, 전기포트 각각 5천원에 구입해서

지금도 잘 쓰고있다.


물론 모든 물건이 싼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제품을 비롯한 수입품은 한국에서의 가격과 거의 비슷하고,

베트남 제품은 거의 우리나라 1/5 ~ 1/10 수준.



물건을 산다고 하면 직원이 직접 개봉하고 

코드를 꽂아 작동이 되는지 보여주는게 신기했다.

제품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환불을 안해주려는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요청하면 배송까지 해준다.

대부분 당일배송해주고

늦은시간이면 다음날 오전중에 받아볼 수 있다. 


물론 말도 통하지 않는 배송기사와 전화통화를 해야하고,

아파트 정문까지 내려가서 짐을 받아와야 하는 게 불편하긴 하지만...



3층은 식료품 코너로 과일, 고기, 생선, 과자, 음료 등 다양하다.




 싸고 맛있는 열대과일



감자, 양파 크기가 작아 탁구공만 하다.

마늘은 넘 작아 까기 힘들정도...



맥주는 타이거가 대세...

한 캔에 5백원




다양한 종류의 라면과 쌀국수...

우리나라 라면도 여럿있다...



우리가 매번 사먹는 라면 hảo hảo(하오하오)

우리나라 육개장 사발면 맛과 비슷하고,

냄비에 끓일 필요없이 

컵라면처럼 물만 부어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파란색(돼지갈비), 빨간색(새우)맛 추천


 

베트남이 캐슈넛 세계1위 수출국이라더니 

싸고 맛있다...

하나에 5천원정도


  


버거랑 치킨, 쌀국수, 어묵 사먹을 수 있다.

치킨은 크기가 정말 크고, 어묵은 핫바처럼 맛있다. 



귀여운 케잌...보기에만 좋다...

맛은...생크림 범벅...?!


퀴논에서 먹은 빵과 아이스크림은 생각보다 별로다...



꾸이년 일반슈퍼에서는 한국제품을 살 수가 없다.

과자(초코파이랑 치토스는 꼭 있음)만 몇개 팔뿐...

 그나마 마트에서라도 한국물건을 살 수 있으니 다행이다..

고추장, 케찹,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김, 김치정도 이지만...


특히, 비비고 김치를 정말 감사히 잘 사먹고 있다...

외국에 오니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꼽마트와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거리상 꼽마트보다 멀어 덜 붐비고,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을 살수 있지만,

한국음식을 구입하려면 꼽마트가 조금 더 종류가 많은 듯 하다. 


아...3층에 CGV도 있는데

고건 나중에 따로 올리겠음...



주소 : Khu Đô Th xanh ng chua, Ghềnhráng

전화 : 0256 394 7788



★ 잠깐만~~~베트남어 한마디!

○ 얼마에요? (bao nhiêu tiền?/ 바오 니에우 띠엔)

· bao nhiêu : 얼마나 많이

· tiền :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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