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ệm mát xa (Zen Spa)




오늘은 동남아여행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마사지샾을 소개하고자 한다.


예전에 대만이랑 싱가폴 여행가서 받았던 

마사지와 비교하면

베트남 마사지샾의 가격이 절반정도 이니,

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물론, 마사지를 해주는 사람에 따라

복불복이 될 수도 있지만...



퀴논에 있는 마사지샾 중 가장 고급스럽고 깔끔한 마사지샾 중 하나인

Zen Spa





베트남에 살고있는 친구들이 추천해 준 곳이다.


원래는 두 군데를 추천받아 번갈아 이용하는 중이었는데,

얼마전 한 곳이 영업을 중지했다고 해서...

리모델링하느라 잠시 문을 닫았다는 얘기도 있고,

건물주가 나가라고 했다는 얘기도 있고...


그 마사지샾은 다시 영업을 하게 되면 

그 때 다시  올리려고 한다.

솔직히 시설도 그렇고

바디마사지는 그 곳이 더 잘하는데...ㅎㅎ







가게에 들어서면 

왼편에 꾸며져 있는 

작은 정원?!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방은 2인, 3인, 6인 등 여러개이며,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일행끼리만 오붓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그럼 마사지 종류를 살펴보자.

코스별로 가격과 시간이 적혀있다.


참고로, 

베트남 동을 한국 돈(원)으로 

계산하려면 

20으로 나누면 된다.

(쉽게, 0하나 빼고 2로 나누면 됨)






먼저, 

얼굴마사지


얼굴마사지를 받겠다고 하면

매니저분이 얼굴을 꼼꼼히 살펴본 후,

코스를 추천해준다.




1. 기본마사지 - 20만동(75분)


뾰루지 짜주고 팩 등으로 마사지해주는데,

특별한 트러블이 없는 분은 

이것만 받아도 충분할 듯.



2. 피부톤 개선 마사지 - 35만동(90분)



3. 민감성피부용 마사지 - 35만동(75분)



4. 건성피부용 마사지 - 35만동(75분)



5. 여드름관리 마사지 - 35만동(120분)


원래 여드름 피부이지만

베트남에 와서 

높은 습도 때문인지,

물이 안맞는건지

트러블이 너무 많이 나서

한번 찾았다가 

지금은 

열흘에 한번꼴로 찾아간다.


처음엔 왠지 안좋은 약품을 쓰거나 

비위생적인 도구를 쓰는거 아닌지 

걱정스러워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한국 피부관리실과 똑같다.


거기에 가격은 1/5 수준이니

만족도가 높지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매번 느끼지만,

어찌나 꼼꼼하게 짜는지

너무 아파

나도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리고 아프다고 해도

그닥 개의치않고

본인의 임무에 충실한 모습...

멋져부러~




다음은, 바디마사지







1. 타이마사지 - 25만동(75분) / 30만동(90분)


타이마사자를 받고

온몸이 아팠다고 하는 한국분도 있었으나,

워낙 마르고 약한 체형이라...


찌뿌둥한 몸을 풀고 싶고

어느정도의 손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

평소 마사지를 많이 받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2. 스웨디쉬 마사지(라벤더 오일) - 25만동(75분) / 30만동(90분)


 베트남에서 처음 받아본 마사지...

난 솔직히 너무 부드럽고 약해

왜 문지르고 있지....? 이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난 처음 한번 받고 그 후로 다신 받지 않았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런 아픔을 느끼고 싶지 않고 

부드러운 손길과 라벤더 향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




3. 허벌마사지 - 30만동(90분) / 35만동(120분)


2번과 같은 스웨디쉬 마사지인데

차이점은 라벤더 오일이 아닌

몸에 좋은 약초를 넣고 짜낸 

둥근 허브 볼을 이용하여

마사지를 해준다.


한약방 스멜~~~ 

왠지 몸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








4. 핫스톤 마사지 - 30만동(90분) / 35만동(120분)


따뜻하게 달군 돌을 이용한

스웨디쉬 마사지



5. 허벌사우나 - 5만동(30분)


몸에좋은 약초를 넣어 둔 스팀사우나




6. 허벌 온탕 - 10만동(10~20분)








1~4번 바디마사지를 

90분 코스로 받으면

마사지 전에 간단히 샤워 후,

10~15분 정도 

스팀사우나를 하고

마사지를 받게 된다. 


사우나실은

두 사람이 앉을 정도로

좁은 공간이고

앉아있으면 

다리 밑에서 스팀이 올라온다.


불과 몇분만에 너무 뜨거워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뜨겁다고 SOS를 쳐

온도를 내린 후에도

넘흐 뜨거워 

결국 문을 살짝 열어두었다.

익어버리는 줄....


사우나 후,

위생팬티를 입고

마사지를 받으면 된다.

 

노곤해진 몸으로

마사지를 받으니

잠이 솔솔온다.







마사지가 끝나고 나오면

서비스로 요거트를 준다.

베트남 요거트가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점성이 뛰어나

맛있지만,


이 곳 요거트는 단연 맛있다...

마사지를 받고 난 후라

한결 개운해진 몸이라 그런가....


푸딩을 먹는 느낌!


1인당 2개씩 나오니

꼭 맛보도록!







지친 심신과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마사지...

마사지 받고 힐링하자!




<주소 및 연락처>

- ĐC(주소) : 270 Nguyễn Thị Định

ĐT(전화) : 0256.652.5678




※ 잠.깐.만~ 오늘의 베트남어 한마디

   ○ 너무 아파요! : Đau quá! (다우 꽈!)

      *Đau : 아프다    

      *quá : 몹시, 매우 ( á - 올라가는 성조가 붙어 있으므로 끝을 올려서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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