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퀴논(꾸이년) FLC 리조트 


오늘은 퀴논에서 가장 좋은 숙박시설로

5성급을 자랑하는 FLC를 소개하려고 한다.



12월 사진이라 트리가 있네...ㅎㅎ


위치는 시내에서 40~50분가량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지만

약 1,000개의 객실을 수용하는 일반호텔과 약 20개동에 달하는 풀빌라,

36홀(오션뷰, 마운틴뷰)에 이르는 골프장까지...


압도적인 리조트 크기와 어마무시한 수용력...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프라이빗 해변을 갖고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전체적으로 커다란 배모양으로 이루어진 객실모습



해변을 따라 S자형으로 지어져 전 객실에서 탁트인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전망이 정말 좋다.


객실 앞 크고작은 크기의 여러개의 수영장


특히, 해가 저물면 많은 조명들이 멋진 야경을 선사하며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리조트 앞 프라이빗 해변




객실 앞 수영장



호텔객실은 총 A~C동으로 나뉘며

조식을 먹는 식당이 위치한 A동이 위치상 가장 접근성이 좋다.

B, C동은 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하지만

요청하면 1분이내로 바로 탈 수 있다.


B동 1층 휴식공간


B동 미니바


호텔 로비&리셉션


조식 및 레스토랑





조식 및 레스토랑 음식 맛도 만족스럽다.

 

샐러드


버거


버거는 퀴논에 와서 먹어본 버거 중 제일 맛있다..

오죽하면 버거먹으러 FLC가자고 할 판...ㅋㅋ

물론 한국에서 먹던 수제버거 수준이지만... 

딴 곳에선 도통 맛보기 힘들다...ㅜ.ㅡ


파스타


파스타는...맛있긴 한데 소스가 부족한 느낌?

하지만 이곳 어딜가나 그런걸 보니 베트남 스탈인가부다...

이것도 역시 퀴논에선 젤 맛있다...ㅎㅎ



그리고 객실 앞 중간지점에 위치한 까페...



시내 일반 까페보단 가격이 쫌 더 있지만

한국에서 먹던 까페라떼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웬만한 곳은 달달한 연유커피 밖에 없으니...



그리고 골프클럽 건물쪽에 매점이 있어 과자나 음료,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수 있지만

거리상 카트를 타고 가야한다.



마지막으로 호텔객실의 룸컨디션에 대해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5성급 호텔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면인 없지않아 있다...

아이보리 색깔때문인지 그닥 깨끗하지 않고 약간 꿉꿉한 침대,

발가락 아픈 쪼리 슬리퍼,

서랍에 꽁꽁 숨겨진 드라이기,

쪼그려 앉아 받아야 하는 전화기,

그렇게 시원하지 않은 냉장고 등...

처음에 느꼈던 설레임과 기대에는 못미친다...

이게 무슨 5성급에 10만원이냐며 욕을 했던 기억이...ㅋㅋ

그러고보니 객실 사진을 한개도 안찍었네...ㅡ.ㅡ


물론 남편은 그런것까지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여자인 내가 보기엔...것도 예민하지 않은 내가 느끼기에도 

그런 세세한 것까지 신경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아...그리고 FLC 리조트 예약은 현재까지 아고다를 통해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호텔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가정 저렴한 경우가 있지만

이상하게 아고다가 가장 싸다...


골프를 못치는 녀쟈라 골프장에 대해서는 머라 얘기할 수 없지만

자주 가시는 한국분 얘기를 빌리자면

정말 느긋하게 여유롭게 연습하듯이 친단다.

한국에선 뒷타임 사람들 땜에 떠밀리듯 빨리빨리 이동해야한다던데...

굳이 4명이 아니더라도 혼자서도 캐디 붙여서 치기도 하는 듯...


FLC 풀빌라에 대한 것은 다음글에 계속~

  


♣ 잠깐만~~~베트남어 한마디!!!


 ○ 체크인하고 싶어요 : Tôi muốn nhận phòng.(또이 무온 년 펑)


    ·  Tôi : 저는        · muốn : 원하다        · nhận : 받다        · phòng :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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